도메인이란 무엇일까요?
당신의 ‘인터넷 집 주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세요.
인터넷 세상의 주소 체계
인터넷의 수많은 웹사이트는 고유한 주소를 가집니다. 이를 ‘도메인’이라 부르며, 현실 세계의 집 주소와 매우 비슷한 원리로 작동합니다. 이 인포그래픽을 통해 도메인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해 보세요.
1단계: ‘나라’를 정해요 (1차 도메인, TLD)
주소의 가장 마지막 부분인 1차 도메인(TLD)은 웹사이트의 성격이나 소속 국가를 나타내는 ‘나라’와 같습니다.
가장 유명한 TLD는 단연 ‘.com’이며,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는 주요 TLD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2단계: ‘집 이름’을 지어요 (2차 도메인, SLD)
2차 도메인(SLD)은 1차 도메인 앞에 붙는 웹사이트의 고유한 ‘집 이름’입니다. 바로 이 이름을 통해 사람들은 우리 웹사이트를 기억하고 찾아옵니다. 이름은 독창적이고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3단계: ‘전체 주소’ 완성! (메인 도메인)
‘집 이름(2차 도메인)’과 ‘나라(1차 도메인)’가 합쳐지면, 마침내 다른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완전한 ‘전체 집 주소’, 즉 메인 도메인이 완성됩니다.
보너스: 도메인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사용자 입력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google.com’을 입력합니다.
DNS 조회
브라우저는 DNS(Domain Name System) 서버에 ‘google.com’의 실제 컴퓨터 주소(IP 주소)를 물어봅니다.
IP 주소 반환
DNS 서버는 ‘172.217.25.142’와 같은 진짜 IP 주소를 브라우저에게 알려줍니다.
웹사이트 연결
브라우저는 전달받은 IP 주소를 사용해 구글 서버에 접속하고, 웹사이트 화면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