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가계 패키지 여행 5일차(24.4.24. 수)

오늘의 일정은 하늘의 문이라고 붙여지고 거대한 자연아치와 높이 솟은 절벽을 자랑하고 가장 긴 케이블카와 유리잔도로 유명한 천문산과 청정 자연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장관을 보여주는 칠성산을 둘러보았습니다.

중국 장가계 패키니 여행 5일차 여행일정이미지


1.오전일정

1)조식

  • 오늘은 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서 8시에 출발한다고 하여 조식을 6시에 내려가서 먹었는데 어제와 다르게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 방 키를 가지고 오지 않아 프론트에 가서 보조키를 달라고 하여 올라갔습니다. 중국어로 이야기해야 된다는 부담감없이 당당하게 파파고로 번역한 글을 보여주고 바로 받았습니다.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을 때는 말로 표현하느라 엄청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외국에서도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2)칠성산

  • 숙소에서 버스를 1시간정도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관광지로 개방 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9시쯤에 도착한 우리가 너무 빨라서 그런가…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15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는데 돈을 들여가며 모노레일을 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 올라가는 중간 중간에서 본 주변의 산세는 그 동안 보아온 다른 협곡들과는 다른 면도 있어서 새로 왔습니다.
  • 정상에 올라가면 유리로 만든 전망대가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도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대협곡도 유리다리고 천문산에도 유리잔도가 있고 ‘관광객에게 좀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만든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래가 보이는 것이 좀 더 스릴 있기는 하였습니다.
  • 전망대를 보도 둘레길을 걸어서 버스있는곳까지 갔는데 중간 중간에 청소하는 분들이 열심히 청소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국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오늘까지 간 여행지는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 더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다시 버스와 케이블카를 타고 칠성산 매표소입구까지 내려와 리무진 버스를 타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2.점심

  • 버섯전골을 먹었는데 꽃빵도 나오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오후 여행지는 장가계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천문산을 가는데 오래 기다릴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점심식사를 마치자 마자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3.오후일정

  • 5분 정도 버스를 타고 천문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가서 여권확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조금 있으니까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엄청 나게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는 운이 좋아서 20분정도 기다린 후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산으로 올라갔습니다
  • 30분정도 타고 정상에 도착한 후 유리잔도를 걸으면서 사진을 찍을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는데 비가 내리며 안개가 끼기 시작하더니 봉우리가 하나도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망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중간 중간에 안개가 걷히면서 구름이 산봉우리 중간에 걸려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 나와서 사진을 무수히 많이 찍었습니다.
  • 열심히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7개타고 또 5개를 더 타고 내려와 천문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케이블카도 없이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길을 멀미해 가면서 왔다고 하던데(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다 보면 아래에 길이 보임) 요즘에는 많이 걷지도 않고 천문동에 도착을 할 수 가 있습니다. 관광객들 돈을 아주 긁어갑니다.
  • 천문동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한 후 여행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오리모둠구이 식당인데 들어가는 입구에 우리나라 하나로 마트처럼 농협에서 운영한다는 가게에 들러 이것 저것 구경을 했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중국 참깨가 좋다고 많이들 샀습니다. (나중에 공항 면세점에 있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 저녁은 오리 주물럭인데 영시원찮고 종업원을 불러도 어디 갔는지 대답도 없고 대충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4.여행5일차 총평

  • 5일간의 여행지를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둘레길을 돌아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괜히 왔나? ‘ 하는 생각도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암괴석이나 웅장한 봉우리들을 보면서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 라는 이야기가 맞는 것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여행지를 돌면서 느낀 것은 이것 만이 아니라 여행지에 있는 이동수단들을 보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들었습니다. 여행이 중단되었던 코로나 기간에 개발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 예전에는 나이드신 분들은 걷는 시간이 너무 길어 힘들어서 오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번 여행을 하면서 나이드신 분들이 오셔도 많이 힘들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5박6일기준, 장가계 직항)
  • 그 큰 산에 케이블카를 만들고 유리잔도, 유리다리, 모노레일등을 어찌 만들었는지..
  • 꼭 한번은 와 봐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