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만 되면 찾아오지 말라고 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수건 쉰내가 있습니다. 수건 쉰내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시중에 돌아다니는 여러 방법을 사용해보고 효과를 확실히 본 방법과 락스 사용시 주의할 점을 소개합니다.
수건 냄새가 나는 이유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유독 여름에만 냄새가 나는 이유가 뭘까? 이유는 조금만 생각을 해보아도 답을 알 수 가 있습니다. 자주 샤워를 하면서 수건 빨래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나씩 나올 때 마다 세탁기를 돌리기에는 전기료가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세탁 바구니에 한 장, 두 장씩 쌓아놓게 됩니다. 이러다 보니 수건에 습기도 많고 세균 번시하기 닥 좋은 여름날씨로 인해 아무리 잘 세탁하고 냄새 좋은 섬유유연제를 써도 쉰내가 없어 지지가 않습니다.
예방법
-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한 수건은 바로 빨래를 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전기료와 육체적인 노동이 너무 피부에 와 닿기 때문에 힘듭니다.
- 두번째 방법은 수건을 쓰고 나서 빨래 바구니에 바로 넣어 놓는 것이 아니고 수건 빨기 전까지 햇볕에 말려 놓는 것입니다.
- 세번째 방법은 이렇게 했는데도 수건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건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 첫번째 방법은 식초 물에 20분 정도 단가 놓고 헹군 후 세탁을 해 주는 것인데 여기 저기 검색을 해보면 식초라고 만 써 있고 어떤 식초를 가리키는지 없어서 양조식초로 해 보았는데 냄새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 두번째 방법은 예전에 어머님 들이 해왔던 빨래를 삶는 방법입니다. 고온으로 세탁을 하면 냄새가 제거된 것 같으면서도 화장실에 조금만 걸어 놓아도 냄새가 다시 생깁니다. 그래서 큰 통에다 수건을 삶아도 보았는데 확실히 냄새는 제거됩니다. 그러나 집안이 펄펄 끓는 용광로 같아집니다.
- 세번째 방법은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일반 락스 대 물을 1대 200배 비율로 사용하면 확실히 냄새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건 30장 정도를 얼마 안된다고 생각해서 락스 200미리에 물 40리터로 희석해서 2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헹구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허리도 안 좋은데 쪼그려 앉아서 하다가 허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웬만하면 서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방법도 한번 만하면 한 여름을 냄새 안나는 수건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고 2주 정도에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200배 희석을 했어도 물이 빠질 수 있으므로 색깔 있는 것은 살 짝 테스트해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스가 몸에 부어졌다면
최근에 수건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수건 30장이 너무 많아 20장 정도 되었을 때 좀 넣은 장소인 베란다에서 락스와 물을 희석하고 수건을 담가 놓았는데 물이 부족한 것 같아 락스 통을 열어 추가로 물과 희석하려고 붓는 순간 손의 힘이 없어 뚜껑이 열린 상태로 1미터 정도 높이에서 락스 반 통의 물이 튀어나오면서 왼쪽 가슴부터 왼쪽 다리까지 부어 졌었습니다. 이 순간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피부가 타버리는 건가? 119를 불어야 되는가? 그러다 락스가 옆으로 쓰러져 흐르는 것을 보고 일단 세워서 뚜껑을 닫고 샤워실로 뛰어가 한 30분 정도를 씻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락스가 피부에 닿았을 때 어떻게 하는지 폭풍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씻고 나서는 피부가 화끈거림도 없고 특별한 이상도 없고 위에 입은 런닝만 색깔이 많이 빠지고 반바지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아무 이상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락스 사용할 때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진짜 진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